1차 4월 6일, 2차 5월 18일부터 두번 체크 계획
당초 알려진 것 보다 캐시 지원액 2배
코로나 19에 고통받고 있는 미국민들에게 1000달러짜리 정부수표를 4월 6일과 5월 18일 등 두번, 2배 보낼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밝혔다.
연방의회애서 변경될 수 있으나 지금까지 거론돼온 미국민 1인당 1000달러의 2배인 2000달러나 받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를 퇴치하고 불경기 추락을 막기 위한 경기부양책에서도 이른바 GO BIG, 통큰 제안을 밀어부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다수의 미국민들에게 1인당 1000달러짜리 정부수표를 한번이 아니라 두번 직접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으로 4월 6일부터 첫번째 수표를 보내고 5월 18일부터 똑같은 액수의 두번째 수표를 직접 제공한다는 일정을 잡았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민들이 받는 정부수표의 총액은 소득 상한선과 가구당 가족수에 따라 확정되며 1차와 2차를 같은 금액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소득 7만 5000달러 이하의 미국민들이면 1인당 1000달러씩의 정부 수표를 두번 보내 모두 2000달러를 받게 한다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럴경우 미국민들의 75%가 정부수표를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방안 대로라면 성인들로 구성된 4인 가정에서는 4월 초에 4000달러, 5월 중순에 4000달러의 정부 수표를 우편으로 받거나 세금보고시 제출한 은행계좌로 다이렉트 디파짓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백만장자들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고 중상층의 경우 소득수준에 따라 1000달러 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미성년 자녀들에게도 절반정도의 현금을 지원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정부수표 직접 제공에 4월에 2500억달러, 5월에 2500억달러 등 5000억달러 를 쓰려고 1조달러 짜리 경기부양책중에 절반이나 포함시키고 있다.
1조달러짜리 경기부양책 가운데 절반인 5000억달러를 미국민 개인들에게 정부수표로 캐시를 지원하고 항공업계 500억달러, 기타 다른업계 1500억달러 등 2000억달러는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은 업체 들에게 구제금융해 주게 된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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