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 국경을 넘으려던 중남미 출신 이민 희망자들이 이동 중에 숨지는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민 관문이 워낙 좁아 밀입국을 시도하려다 목숨을 잃는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친이민 정책’을 표방했음에도 트럼프 정부 시절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서쪽 무인도인 모나섬 해역에서 목조선을 타고 미국으로 향하던 아이티 출신 불법 이민자 5명이 이날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밀입국 알선업자가 미국 해안경비대의 단속을 피해 이들을 배에서 강제로 내리게 하면서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66명은 구조되었습니다.
아이티가 갱단의 내전과 기근에 신음하면서 아이티인들이 밀입국 중에 사고를 당하는 일이 최근 잦습니다. 5월에도 푸에르토리코 앞바다에서 밀입국자를 태운 배가 전복돼 아이티인 11명이 익사했습니다. 지난달 27일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선 불법 이민자를 실은 트레일러에서 53명이 질식사했습니다.
27일 니카라과에서 출발, 온두라스를 거쳐 미국으로 가려던 버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다쳤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14명 중 13명은 베네수엘라 국적자였습니다.
이들은 베네수엘라의 극심한 경제난을 피해 미국으로 가길 꿈꿨습니다. 미주 대륙 국가들의 모임인 미주기구(OAS)의 다비드 스몰란스키 이민문제 담당 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또 하나의 이민자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밀입국 참사 재연될 뻔…멕시코서 이민자들 ‘찜통 트럭’ 탈출
미국에 밀입국하기 위해 멕시코를 통과하던 이민자들이 대형 트럭에 갇힌 채 버려졌다가 질식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29일 밀레니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에서 이민자들 수백 명을 태운 트레일러가 고속도로에 그대로 방치되었습다.
숨 막히는 짐칸에 영문도 모르고 갇혀 있던 이민자들은 산소가 부족해지자 트레일러 지붕을 뚫고 탈출했습니다.
소리를 듣고 온 인근 주민들도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트럭에 남아있던 이들과 인근에 숨어있던 이들을 포함해 94명을 구조해 이민당국에 넘겼습니다.
추방될 것을 우려해 이미 달아난 이들까지 합치면 400명가량이 트레일러에 갇혀 이동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밀입국 알선업자들이 돈만 받아 챙긴 채 이민자들을 도로에 그대로 두고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견된 94명 중 상당수는 과테말라인이었고, 온두라스,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국적자 등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이중 10여 명은 탈수와 호흡 곤란, 탈출 당시의 부상 등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는 이번처럼 화물 트럭에 갇혀있던 이민자 53명이 내부의 높은 온도 등을 견디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 당국은 참사를 유발한 밀입국 알선업자들을 체포해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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