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아포스티유 인증서 즉시발급 서비스 개시
미국 등 해외에서 병역사항을 입증해야 될 경우 온라인으로 병적 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한국 외교부는 병무청과 협업해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문서 발행국 정부에서 정당하게 발행된 문서가 맞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증명서’ 역할을 한다.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비자 신청 등 해외 진출 시 병역사항 입증을 위한 준비절차가 간소화돼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포스티유 인증서는 병무청을 통해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발급 시 수수료는 면제된다.
<한국일보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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