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어 강사가 미국 매체에 ‘미국이 그립지 않은 9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국에 대한 장점을 적은 글을 기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리시 드라이버라는 미국인은 지난 2013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대구로 이주했다. 영어 강사로서 당초 1년 거주를 예정하고 왔지만 현재 체류 기간은 9년을 넘어섰다.그는 “나는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대구는 제2의 집 같은 곳이 됐다”면서 “이곳에서의 삶의 방식에 익숙해진 것은 물론, 어떤 측면에서는 (대구 스타일을) 더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 중에서 한국이 좋은 9가지 이유를 꼽았다. 필자는 그 중 첫번째로 음식이나 식자재 등의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는 것을 꼽았다. 미국에서는 판매세가 별도로 표기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미국 식당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음식값 외에 판매세(10% 내외)가 부가된다. 그는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가격표에 판매세가 포함돼 있지 않아 정확한 계산을 하기가 힘들다”면서 “한국에서는 물건 계산을 할 때 늘 정확한데다, 영수증에 부가가치세도 모두 표기가 돼 있어 투명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미국의 팁 문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대개 식당에서는 15~18%의 팁을 관례로 내는데, 한국에서는 팁 문화가 없다. 또한 한국에서는 식당 종업원들이 예의가 있어 손님들의 대화 중간에 끼어드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한국 식당에 흔히 있는 ‘호출 버튼’ 역시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편리한 대중교통 역시 이 미국인의 극찬 리스트에 있다. 한국의 대중교통을 “깨끗하고, 저렴하며, 사용도 편리하다”고 짚은 그는 “미국에도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는 대도시가 있지만, 내가 자랐던 교외 지역에서는 모든 시간을 자가용에 의지했다”고 말했다.
또 필자는 한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에 대해서도 극찬을 늘어놓았다. 동네 약국이나 병원에서는 대기시간이 대개 짧은데다, 한 번 방문 비용이 10달러(1만3000원)이하라고 그는 적었다.
그는 또 한국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안경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데다, 안과는 일반적인 사보험으로 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개 별도의 안과보험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한국의 낮은 범죄율, 안전한 치안, 공공 와이파이와 무선인터넷망 등 역시 이 미국인의 극찬 리스트에 올랐다.
<조선일보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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