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1,801명, 2017년 19,194명, 2018년 17,549명
2018년 한인 취업이민 10,684명, 가족이민 6865명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2년연속 줄어들면서 2만명에도 못미치고 있다.
한인 영주권 취득자들은 2017년 1만 9194명에서 2018년에는 1만 7549명으로 1645명, 8.6% 또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민을 신청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이 트럼프행정부 들어 2년연속 감소해 2만명 아래로 크게 떨어졌다.
한인 영주권 취득자들은 2018년 한해 1만 7549명에 그친 것으로 이민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첫해인 2017년 1만 9194명에 비해 1645명, 8.6% 줄어든 것이다.
특히 오바마 마지막해 였던 2016년에 그린카드를 받은 한인들은 2만 1801명이었는데 트럼프 첫해에 2607명, 11.9%나 대폭 감소한데 이어 둘째해에도 1645명, 8.6% 또 줄어들면서 2년연속 감소와 2만명 미달을 기록했다.
2018년 한인 영주권 취득자 1만 7549명중에서 취업이민은 1만 684명이고 가족이민은 시민권자 직계 5705명, 가족초청 1160명을 합해 6865명으로 나타났다.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2016년 1만 3631명에서 2017년 1만 1329명으로 2300여 명, 16.9%나 대폭 감소했다가 2018년에는 1만 684명으로 645명, 5.7% 줄어들어 감소폭이 완화됐다.
가족이민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한인들은 2016년 8170명에서 2017년 7865명으로 305명, 3.7% 소폭 줄어들었다가 2018년에는 6865명으로 떨어지면서 1000명, 12.7%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8년에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 1만 7549명 가운데 무려 71.6%인 1만 2571명은 미국서 체류하며 이민수속을 진행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내 수속과 출신국 수속이 거의 반반인 전체 영주권 취득자들과는 크게 달리 한인들은 미국내 수속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들 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들어 전체 영주권 취득자들도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시절였던 2016년에는 118만 3505명이었으나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는 112만 7167명으로 5만 6000여명, 4.7% 줄어들었으며 2018년에는 109만 6611명으로 3만여명 2.7% 또 감소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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