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P 국경체포자 59만 4천명 x 45 달러=2648만달러
ICE 성인 3만 1100여명 390만달러, 복지부 아동 1만 3천명 470만달러
미국은 불법이민자들을 하루에 63만 8000명을 수용하는데 3500만달러씩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에서 붙잡힌 59만 4000명을 일시 수용하는데 2648만달러, 성인 불법이민자 3만 1100명을 구치 하는데 390만달러, 이민아동 1만 3000명 보호에 470만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미국은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들과 눌러앉은 체류시한 위반자들을 합해 불법이민자들을 체포,수용하는데 하루 3500만달러나 되는 막대한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국토안보부 감사관실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첫째 미국이 가장 많이 수용하고 있는 불법이민자들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국경체포자 들로 CBP(세관국경보호국) 관할 시설에 하루에 평균 59만 4000명이나 수용돼 있다.
이중에서 가족단위가 33만 3000명으로 가장 많고 성인은 20만 4200여명, 어린이는 5만 6000명에 달한다.
하루에 1인당 45달러씩 들어가더라도 59만 4000명을 수용하는데 2648만달러나 쓰고 있다.
국경체포자들은 평균 20. 5일 동안 붙잡혀 있어 미국은 이기간동안 모두 5억 2970만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둘째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의 관할 이민구치시설에는 성인 불법이민자 들을 하루 평균 3만 1100명을 붙잡아 두고 있다.
ICE는 1인당 하루에 126달러를 쓰고 있어 3만 1100여명을 구치하는데 390만달러를 쓰고 있다.
ICE에는 평균 48일을 붙잡혀 있기 때문에 이기간에 들어가는 총비용은 1억 8700만달러가 된다.
셋째 국경을 넘다가 체포되거나 이민단속에서 붙잡히는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아동들은 보건복지부에서 현재 1만 3000명을 보호하고 있다.
민간시설에 일시 보호하고 있는 2600명은 1인당 775달러나 들여야 하기 때문에 하루밤에 200만달러 나 쓰고 있으며 자체시설에 장기보호하고 있는 1만 400여명은 1인당 226달러여서 270만달러를 투입 하고 있다.
이민아동들 1만 3000명을 보호하는데 보건복지부는 하루에 470만달러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 세곳의 비용을 모두 합하면 미국은 불법이민자 63만 8100여명을 수용하는데 단 하루에 3508만달러 나 쓰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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