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1년만에 올랐다가 한달만에 다시 3%대로 하락
일자리 15만 7천 증가 전달보다 냉각, 9월 금리인상 전망 유지
미국의 7월 실업률이 3.9%로 다시 내려갔으나 15만 7000개의 일자리 증가로 약간 냉각됐다.
7월의 고용성적은 전달보다 둔화되고 기대에는 못미친 것이지만 여전히 호조를 유지한 것이어서 9월 금리인상 예상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미국의 7월 고용성적이 기대에는 다소 못미쳤으나 아직도 건전한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7월 실업률은 3.9%로 전달 4%에서 다시 떨어졌다.
노동력인구의 급증으로 1년만에 올라갔던 실업률이 한달만에 다시 3%대로 내려간 것이다.
그러나 7월 한달동안 일자리는 15만 7000개 늘어나 기대에는 못미쳤다.
이는 수정된 전달의 일자리 증가 24만 8000개 보다는 냉각된 것이고 월가 예상치 19만개에 못미친 것 이다.
반면 6월의 고용증가는 24만 8000개, 5월에는 26만 8000개로 상향조정돼 두달합해 5만 9000개 더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7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27달러 5센트로 전달보다 0.3% 올라 연율로는 2.7% 인상된것으로 나타났다.
6월의 소비자 물가가 2.2% 오른 것에 비하면 시급 2.7% 인상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7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이 3만 7000명을 늘렸고 건설업에서 1만 9000명 을 증가시켜 호조를 이어갔으나 광업에서는 4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가장 많은 5만 1000명을 증원했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도 4만명을 늘려 호조를 보였다.
헬스케어 1만 7000명, 도매업 1만 2000명, 소매업 7000명을 늘렸다.
반면 교육에서 1만 1000명, 재정활동에서는 5000명을 줄였다.
정부에서는 연방 2000명, 주정부 5000명을 늘렸으나 로컬정부에서 2만명을 줄여 전체적으로는 1만 3000명 감소시켰다.
7월의 고용성적이 전달보다 냉각되면서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여전히 호조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돼 연방 준비제도가 9월회의에서 올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올릴것이라는 예상은 그대로 유지 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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