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7일 저녁. 뉴욕 맨해튼의 대표 관광지 타임스스퀘어 인근은 인파로 북적였고 브로드웨이 극장들 앞에도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미국 내 관광객과 일부 여행 가능 국가에서 온 여행객, 주말을 즐기러 나온 주민들로 거리와 인근 상점들이 북적였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미국 여행이 제한된 국가가 많다 보니 관광객 비중이 높은 뉴욕의 경우 여전히 완전한 피해 회복이 어렵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지속돼온 미국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8일부터 사실상 해제되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입국 금지 대상 국가 국민이 아니라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면 미국 방문이 가능해 졌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미국 관광과 쇼핑의 ‘큰 손’인 중국인들은 미국 땅을 밟을 수 없던 상황이 끝난 셈입니다.
미국 관광업계와 쇼핑업계는 관광객이 몰려올 것이라며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매트 셰이 전미소매업연맹 최고경영자는 “국제 여행객들로 인해 소매업 회복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광 경제 의존도가 높은 뉴욕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입니다. 뉴욕시 관광청(NYC&Company)은 한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독일, 프랑스 등을 대상으로 600만달러 규모의 홍보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국경 문턱이 낮아지면서 미뤄왔던 미국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급증했습니다. 국내 한 비자대행업체 관계자는 “최근 들어 현지에 3개월 이상 머무를 수 있는 관광비자(B1·B2), 학생비자 등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또 다른 대행업체 관계자 역시 “체류기간 90일 이내인 전자여행허가 인증시스템(ESTA)으로 단기 여행을 떠나는 이들 외에, 6개월 이상 체류를 위한 비자 발급 신청이 늘었다”며 “학기를 앞둔 시즌이 아니지만 유학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초 미국행을 결정한 대학생 이샘씨(25)는 “미국은 이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라는 말을 듣고 연수지로 확정했다”며 “코로나19로 교환학생도 못 가고 해외 연수 경험도 없이 대학생활을 끝내는 게 아쉬웠는데, 갈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학생비자 등 미국 비자 발급절차도 최근 일부 완화된 상태입니다. 미국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 학생비자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비자인터뷰를 일시적으로 면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 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최근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등을 중심으로 미국행 항공권 예매가 지난해 대비 2배가량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행 제한이 풀렸다고 해외 여행객이 물밀 듯이 몰려올 것이라는 기대가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큰 손인 중국이 여전히 강력한 해외 여행 규제 중인 데다 항공기도 코로나19 이전보다 크게 부족합니다. 복잡해진 여행 절차 등도 불안 요인입니다.
여행업 컨설팅 전문가인 대니얼 바인더 콜럼버스컨설팅 파트너는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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