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인터뷰 현장에서 불체자 체포

시민권자인 부인과 함께 이민 초청서류를 접수시키기 위해 이민국에 출두했던 불법 체류 남자가 연방이민세관 단속국에 의해 체포 수감됐습니다.

온드라스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미국에 불법 입국한 31살 펠릭스 모티노는 9살, 6살 등 2명의 시민권자 자녀를 두고 있고 미국 태생의 부인과 2년전 결혼했습니다.

모티노 부부는 결혼 증명서, 유틸리티빌, 부인 알렉시스의 출생 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지난 주 신시내티 다운타운 이민국에 변호사와 함께 출두했으며 45분간 인터뷰를 한 뒤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민세관 단속국 수사관 2명에게 체포됐습니다.

모티노의 변호사는 모티노가 범법사실이 없고 미국 시민권자의 아버지며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가족초청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