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시카고 2위 출라 비스타, 3위 저지시티, 4위 샌프란시스코
5위 볼티모어, 6위 뉴욕, 공동 10위 LA, 26위 워싱턴 디씨
미국내에서 이민자들에게 가장 우호적이고 보호해주는 최상의 도시들로 시카고와 저지시티, 샌프란시스 코, 볼티모어 등이 선정됐다.
뉴욕과 로스엔젤레스도 10위안에 들었으며 워싱턴 디씨는 26위에 그쳤다.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안심하고 살아가고 아메리칸 드림도 이룰 수 있는 대도시들이 선정발표됐다.
서류미비자들을 포함해 이민자들을 보호해주고 언어사용, 일자리 등 경제사정까지 50개 요소들을 평가 한 결과 미국에서 이민자들에게 최상의 도시로 꼽힌 곳은 시카고로 나타났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시카고는 이른바 피난처 도시로 선언하고 서류미비자들까지 이민자 권익 보호에 가장 앞장서고 있으며 이민자들에게 이중언어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고 일자리 구하기 등 정착과 성공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시카고는 다만 다른 대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주택난과 소득 불균형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2위는 캘리포니아 샌디애고 부근에 있는 소도시 출라 비스타가 차지했다.
이곳은 미국-멕시코 접경지역인데 이민자 보호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고 비교적 일자리도 많아 이민 자들에게 좋은 도시 2위에 올랐다.
3위는 뉴저지주에 있는 저지 시티이고 4위는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
5위에는 워싱턴 디씨 인근인 메릴랜드 볼티모어 시가 차지했다.
이들 대도시들은 모든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웰커밍 시티를 표방하며 이민자들을 단순히 보호하는 차원 을 넘어 초기 이민생활 정착과 비지니스 성공에 이르기 까지 각종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6위는 뉴욕시가 선정됐고 공동 7위에는 캘리포니아 애나하임, 샌호세, 뉴저지주의 뉴왁이 꼽혔다.
10위에는 로스앤젤레스와 오레건주 포트랜드가 공동 선정됐다.
뒤를 이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 캘리포니아 샌디애고, 워싱턴주 시애틀, 미시건주 디트로 이트,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 등도 이민자들에게 적합한 도시들로 지목됐다.
캘리포니아 어바인과 오클랜드, 위스컨신 밀워키,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가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는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보호해주는 도시 순위에서는 100대 도시중에서 26위 에 그쳤다.
이민자들이 안심하게 살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각종 성공 기회를 많이 제공받아 아직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도시들은 대체로 서부와 동북부에 몰려 있으며 텍사스를 비롯한 남부지역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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