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각률 8.3에서 11.3%로 37포인트 증가
거의 모든 이민신청서 기각률 높아져
**주요 이민신청서류 기각률 거의 모두 급증(케이토 연구소)
이민신청서 | 오바마 2016년 | 트럼프 2018년 |
I-129(취업비자청원) | 16.8% | 22.6% |
I-130(가족이민청원) | 7.9% | 8.0% |
I-140(취업이민청원) | 6.3% | 8.6% |
I-765(워크퍼밋카드) | 6.0% | 9.6% |
I-131(사전여행허가) | 7.2% | 18.1% |
I-485 FB(가족영주권) | 10.2% | 13.0% |
I-129F 약혼자 비자 | 13.6% | 21.0% |
I-485 EB(취업영주권) | 5.9% | 7.9% |
전체 | 8.3% | 11.3% |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신청서 기각률이 10건당 1건꼴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오바마 시절에 비해 무려 3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혼자 비자 기각률이 21%로 가장 높았고 가족 영주권 13%, 취업영주권 8%, 워크퍼밋카드 10%, 사전 여행허가서는 18%로 모두 크게 높아졌다.
불법이민은 물론 합법이민까지 줄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빗장으로 각종 이민신청서들의 기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이민신청서류의 기각률은 트럼프 시절인 2018년도에 11.3%로 10건당 1건이상을 기각시켰으며 건수로는 62만건이나 거부했다.
이는 오바마 시절인 2016년도의 8.3%, 46만 5000건 보다 15만 5000건, 37% 포인트 급증한 것이다.
케이토 연구소가 이민서비스국 통계를 분석한 결과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포함하는 I-129(취업비자 페티션)의 기각률은 오바마시절 16.8%에서 트럼프시절에는 22.6%로 크게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고용 우선을 천명하며 취업비자신청서 심사가 극히 까다로워져 직격탄을 맞았 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약혼자 비자 청원서인 I-129 F의 기각률이 오바마 시절 13.6%에서 트럼프 시절엔 21%로 많이 증가했다.
가족이민청원서인 I-130의 기각률은 7.9%에서 8%로 거의 같았다.
이에비해 취업이민청원서인 I-140의 기각률은 오바마 시절 6.3%에서 트럼프 시절에는 8.6%로 올라갔다.
이민수속의 마지막 단계에서 받는 워크퍼밋카드 I-765의 기각률은 2016년 6.0%에서 2018년에는 9.6% 로 크게 높아졌다.
이때 함께 받을 수 있는 어드밴스 페롤(사전여행허가서) I-131의 기각률은 오바마 시절 7.2%에서 트럼프 시절엔 18.1%로 가장 많이 급등했다.
가족이민 영주권신청서(I-485 FB)의 기각률은 10.2%에서 13%로 소폭 올라갔다.
취업이민 영주권신청서(I-485 EB)의 기각률은 오바마 시절 5.9%에서 트럼프 시절엔 7.9%로 높아졌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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