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천억 더 올린 1조 8천억달러 전격 제안 “크게 가자”
펠로시 “협상테이블 대화 지속” 최종 타결 카운트 다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새 제안을 전격 제시하며 4000억달러 차이로 좁히고 나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 타결이 임박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명간 협상이 타결되면 다음주 구호법안들이 일사천리로 통과되고 1200달러 직접지원, 연방실업수당 의 부활과 소급제공, 중소업체 PPP 재개 등이 모두 10월에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조 달러 안팎의 대형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롤러 코스터를 탄 끝에 최종 타결이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조 8000억달러로 올린 새 제안을 전격 제안하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의 최후 끝내기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보수논객 러시 랭보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더 큰 패키지를 보기를 원하고 있다”며 “솔직히 민주당이나 공화당 보다 더 큰 구호 패키지를 통해 잘못 없는 미국민들에 돈을 보내려 한다”고 강조했다.
래리 쿠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안에서 더 올린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새제안을 승인했다”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공식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9일 오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의 대화에서 당초 보다 2000억달러 올린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새제안을 공식 제시하고 마지막 끝내기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백악관의 1조 8000억달러와 민주당의 2조 2000억달러 사이에는 4000억달러로 좁혀졌다.
이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현재 협상테이블에서 광범위한 딜을 놓고 대화하고 있다”고 확인 하고 협상 타결이 임박해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 제안과 펠로시 하원의장의 최종 결단에 따라 2조달러 안팎에서 최종 타결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조 달러 안팎으로 최종 타결되면 미국민 1억 7000만명은 이르면 21일이나 늦어도 28일에는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부양자녀 2명있는 4인가정에선 3400달러씩 입금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600만 실직자들이 고대하고 있는 연방실업수당이 부활돼 9월 13일부터 소급해 2021년 1월 1일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지만 기존의 600 달러 보다는 낮은 500달러 안팎으로 타협될 것으로 보인다.
300인이하 중소업체들은 1차에 받았더라도 2차로 PPP를 다시 신청해 종업원 급여를 사실상 무상지원 받고 15만달러 이하의 융자금은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거쳐 탕감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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