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코넬 공화 상원대표 “경기부양체크, PPP 포함 원한다”
소득 상한선 4만달러보다 높아질 듯, 연방실업수당 축소는 불가피
1조달러 이상의 차기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에는 2라운드로 미국민 1인당 1200달러 씩의 현금지원과 중소업체들에 대한 종업원 급여 무상 지원인 PPP 프로그램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포함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2차 현금지원 소득 상한선은 공화당 상원의 4만달러 보다는 크게 올라가는 반면 연방 실업수당은 현재 600달러에서 300달러 안팎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에서 본격화된 차기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초당적 지지로 확실하게 포함될 주요 프로그램 들로 가장 인기있는 미국인들에게 1200달러씩 입금시키는 현금지원과 중소업체들에 종업원급여를 무상 지원하는 PPP 프로그램이 꼽히고 있다.
연방 상원다수당 대표인 미치 맥코넬 공화 상원대표는 상원 본회의장 발언에서 “공화당은 이번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에 2라운드 경기부양 체크와 PPP 프로그램을 포함 시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매코넬 공화당 상원대표가 공개적으로 확인하고 백악관,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도 강력 지지하고 있어 이 두가지 인기 프로그램은 2차 시행될 것으로 확실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서 미국민들 다수에게는 두번째로 1인당 1200달러씩 경기부양체크, 현금입금으로 지원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다만 맥코넬 상원대표는 지원대상자 상한선을 1차 때의 연소득 개인 7만 5000달러에서 2차때에는 4만달러이하로 대폭 낮출 것으로 언급해왔는데 여론이 좋지 않아 현재는 공개 언급하지 않고 있어 그보다 대폭 올리거나 1차때와 같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업체들이 종업원 급여를 지급하도록 무상지원하는 PPP 프로그램도 2차 시행돼 1차때 두 달반 치를 받았던 고용주들이 다시 한번 지원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청자격 중소업체를 종업원 500인 이하에서 300인 이하로 축소할 것인지, 몇달치 급여를 무상 지원할 것인지는 협상과 법안 심의 과정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7월말에 끝나는 연방실업수당 주당 600달러는 연장은 하되 액수는 절반정도 대폭 줄이게 될 것 으로 굳어지고 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600달러 대신 처음에는 200달러로 시작하고 마지노선을 400 달러로 낮추겠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쿠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연방실업수당은 연장할 수 있지만 현재의 600달러 보다는 적게 조정해야 일터 복귀를 거부하는 부작용을 막게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보장세 6.2%와 메디케어 택스 1.45% 등 페이롤 택스 7.65%를 면제하는 방안을 포함 시키도록 공개리에 주문하고 있으나 맥코넬 대표 등 공화당 의원들의 다수는 한발 빼고 있어 포함될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지도부는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초반에는 페이롤 택스 면제안을 포함 시키되 반대론이 높다는 이유로 마지막에는 제외시키는 전략을 펼것으로 일부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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