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복수국적 2세들 병역의무 면제 받으려면 내년 3월말까지 신청을
출생 당시 부모의 국적에 의해 자동적으로 선천적 복수국적이 된 미국 태생 한인 남성들의 국적이탈 신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18세가 되는 2001년생들의 국적이탈 신고 마감일이 2019년 3월31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또 1994년생 병역의무자가 2019년 이후에도 계속 미국 등 해외에 체재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한국 내 혼인신고 및 해당 자녀의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을 경우 서류준비에 3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내년 3월31일 마감되는 2001년생 국적이탈 신고와 관련해 주요 사안들을 알아봤다.
-2019년 국적이탈 신고 대상은
▲내년도 18세가 되는 2001년생들로 병역의무가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이다. 2001년 이후 출생한 남성들도 언제든지 국적이탈을 할 수 있지만 2001년생의 경우 3월 말까지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한국 국적과 미국 국적 모두 갖게 돼 병역의무가 부과될 수 있다.
-출생 시점 기준 신고 의무가 달라지나
▲그렇다. 1998년도 6월14일 이전 출생자들의 경우 출생 당시 아버지의 국적에 따라 선천적 복수국적 여부가 결정되지만 이후에 태어난 경우는 출생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 둘 중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을 보유할 경우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자동 분류되며, 국적이탈 신고를 마쳐야만 병역의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기한내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못했을 경우 한국 방문에 제약을 받나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 한인 남성들 가운데 국적이탈 신고를 놓친 경우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체류 때 병역의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단 국적이탈 신고를 놓친 선천적 이중국적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 없이 한국을 출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24세부터 25세가 되는 해 1월15일 사이에 총영사관을 통해 ‘국외 이주’ 사유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으면 37세까지 병역을 연기 받을 수 있다.
-복수국적 신분의 한인 2세 남성이 한국을 방문할 때 강제징집 등 불이익이 있나
▲아니다. 국적이탈 신고를 놓친 경우라도 국외 여행허가를 받으면 한국 출입국이 자유롭고 영리활동을 하지 않는 한 1년 중 6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공항에서 선천적 이중국적 남성을 강제로 징집하는 일은 없다.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한국 출입국시 미국 여권을 사용해도 되나
▲현행 병역법과 국적법에 따르면 복수국적자는 대한민국 여권으로 출입국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 단, 미국에서 출생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거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다면 예외적으로 외국 여권으로 1회에 한해 입국할 수 있다. 이 경우 무비자로 90일간 체류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체류를 원하면 한국에서 출생신고를 한 뒤 한국 여권을 만들어야 한다.
-국적이탈 신고시 주의사항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15세 이상의 국적업무 때 본인이 직접 해당 영사관을 방문하는 개정 국적법 시행령이 변경됨에 따라 이탈 신고시 부모와 함께 신청자 본인이 직접 영사관을 방문해야 한다.
-국외여행허가서 신청 방법은
▲LA 총영사관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단, 온라인 신청은 유학이나 단기여행 사유만 가능하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이 함께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민아메리카]는 힘들고 어려운 케이스라 할지라도 오랫 동안의 경험과 실력으로 케이스를 승인 받아 드립니다. 모든 이민 관련 케이스 진행, 유학관련 , 결혼신고, 이혼 등 기타 법률서류를 가장 정확하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Imin America
Christine Park / 크리스틴 박
Tel : 213-505-1341 / Fax : 213-283-3846 / 카톡상담 : mylovemylord
Office: 3435 Wilshire Blvd. Suite 400, Los Angeles,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