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SEVIS 한국유학생 6만 7300명, 5500명(7.5%) 감소
전체 0.5% 감소, 중국 인도는 계속 늘어
미국에 유학온 한국유학생들이 올 3월 현재 6만 7300여명으로 전년보다 5500명, 7.5% 또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전체 유학생들은 0.5% 감소한 반면 1위 중국과 2위 인도 출신 유학생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미국에 유학오는 한국 유학생들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미국에 유학와 연방정부의 SEVIS(유학생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한국유학생들은 올 3월 현재 6만 732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 보다 5488명, 7.5% 또 줄어든 것이다.
미국내 한국 유학생들은 출신국가별로 중국, 인도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1, 2위는 매년 늘어 나는 반면 한국은 해마다 줄어들어 그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한국을 바짝 추격하던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들이 근년들어 급감해 올해도 9971명, 17%나 줄어들었으며 현재 4만 7700명으로 한국 보다 2만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는 1위는 중국으로 올 3월 현재 37만 7000명에 달했으며 전년보다 6300명 더 늘어났다.
2위 인도출신들은 21만 1700여명으로 1년전 보다 2350명 증가했다.
미국에 유학오는 외국학생들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줄어들고 있는데 올 3월 현재 일반학교 F와 직업 학교 M비자 소지자들은 모두 120만 18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6200명, 0.5% 감소한 것으로 SEVIS를 관할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는 발표했다.
주별 외국유학생들을 보면 캘리포니아에 19만 5265명으로 가장 많이 몰려 있고 뉴욕에 13만 8750명, 텍사스에 8만 6100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EVIS의 인증을 받고 I-20를 발급하고 있는 각급 학교와 어학원 등 교육기관들은 모두 8744곳으로 캘리포니아에 1173곳, 뉴욕에 640곳, 플로리다에 547곳, 텍사스 509, 매사추세츠에 370개 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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