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안찾아간 택스 리펀드 14억달러 찾아가세요’

2015년도분 14억달러 2002년이후 10여년만에 최고치
속히 세금보고하면 리펀드 받을 수 있어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택스 리펀드, 즉 세금환급금이 2015년분만 해도 14억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RS 국세청은 2015년도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은 속히 세금보고를 하고 14억달러의 리펀드 를 찾아가라고 권고했다.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미국에서 세금을 징수하고 거둬들이며 때론 리펀드로 돌려주고 있는 IRS 국세청이 매년 3월에 찾아가지 않은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의 규모를 발표하고 이를 찾아가라는 이색적인 권고를 하고 있다.

IRS는 이번에 해당하는 2015년도분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납세자들이 안찾아간 리펀드가 14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찾아가라고 강력히 권했다.

2015년도분 안잧아간 리펀드 14억달러는 지난 2002년 22억달러를 기록한 이래 10여년만에 최고치 이다.

평년에는 한해에 1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찾아간 2015년도분 14억달러를 받으려면 지금이라도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납세자의 3분의 2는 국세청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이파일 할 수 있다.

안찾아가는 택스 리펀드가 한해 10억달러 이상 발생하고 있는 이유로는 페이체크에서 원천징수할 때 내야할 세금보다 많이 떼었기에 돌려주어야 하는데도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그대로 쌓이고 있기 때문 이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세금환급도 안찾아가는 납세자들 중에는 업체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했으나 이민 신분때문에 세금보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고 근원적으로 부정한 소득이기에 세금보고를 기피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IRS는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나 파트타임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상당수 납세자들은 자신이 받을 리펀드가 있는지 잘 몰라 소액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세금환급도 안찾아 가는 것으로 IRS는 보고 있다.

세금전문가들은 2015년도분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던 납세자들은 특별히 어려움을 겪을 소지만 없다면 IRS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세금보고를 해서 안찾아간 리펀드가 있는지를 파악해 받는게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