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서 운전면허증 온라인 신청이 도입됐습니다.
이로써 DMV 대기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의 운전면허증과 리얼 ID 신청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DMV는 19일부터 운전면허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시카 곤잘레스 DMV 대변인은 당초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경우, DMV에 방문하고 면허증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기시험에 응시했지만, 이제 신청서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면허증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DMV에 방문함으로써,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응시 과정이 빨라지고 대기시간도 20분이상 단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면허증 온라인 신청서 접수를 위해선, 먼저 신청자가 DMV 웹사이트에 개인 어카운트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효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청서 접수를 마치면 이메일로 컨펌넘버가 발송되는데, 이를 DMV 방문 시에 제출하면 바로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운전면허증 온라인 신청에 한국어 서비스도 준비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운전면허 갱신의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며, DMV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우리방송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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