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늘 대대적인 저소득층 복지 프로그램이 담긴 2천680억 달러 규모의 초특급 주정부 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새 예산안에는 가주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본 소득 보장프로그램과 60세 이상 불체자들에게 메디칼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등이 담겼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2천680억 달러 규모의 초특급 주정부 예산안을 14일 선보였습니다.
새 예산안은 기존의 주정부 지출안보다 3분의 1이 더 늘어난 액수로, 주지사는 760억 달러의 세수 증가로 가주가 코로나 팬더믹에서 회복동력을 찾는것은 물론 기존의 사회 복지정책을 더 확대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의 새 예산안은 60세 이상 불체자에게 메디칼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재 가주내 불체자 어린이와 26세 이하 젊은층은 메디칼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 혜택을 60세 이상 시니어층으로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또 가주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5년에 걸쳐 매달 고정적으로 소정의 생활비를 정부가 지급해주는 ‘기본 소득 보장프로그램’을 신설하기 위해 3천5백만 달러를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가주내 몇몇 시정부가 현재 기본 소득 보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전역에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주내 천백만명에 달하는 연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 가구에게 최대 천백달러의 경기 부양현금을 디렉트 디파짓으로 리베이트해주고, 이외에도 72억 달러를 투입해 밀린 렌트비와 전기, 수도세도 주정부가 갚아준다는 계획입니다.
주지사는 또 3억 달러를 투입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교통 위반 벌금을 탕감해준다는 계획입니다.
교통 위반벌금은 비단 팬더믹동안만이 아니고 팬더믹 이전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발부된 케이스가 탕감대상입니다.
가주내 모든 4세 유아들에게 2년동안 유치원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5십억 달러를 투자해 저소득층 지역에 정부가 애프터 스쿨과 서머 스쿨을 마련하게 됩니다.
홈리스들을 위해 87억 5천만 달러를 투입해 4만6천개의 주거 유닛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주지사는 또 가주에 칼폴리 포모나와 칼폴리 샌 루이스 오비스포 두개 대학외에 또 하나의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을 신설하는 것도 제안했습니다.
<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
개빈 뉴섬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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