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중 3살짜리 아이도…멕시코 인권위 “캐러밴 겨냥 첫 살인사건”
미국 국경으로 향하던 중미 이민자들이 멕시코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일간 라 호르나다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베라크루스 주에서 가축 운반용 트럭을 타고 미 국경으로 이동하던 중미 이민자들이 복면을 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과테말라 여성 1명과 다른 과테말라 이민자 3명이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 중에는 3살짜리 남자아이도 포함됐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대형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납치범이나 범죄단체 조직원 등이 위조한 경찰차를 타고 가짜 경찰 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괴한들이 사용한 무기 종류와 용의자들의 신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멕시코 국가인권위원회(CNDH)는 최근 멕시코에서 이동 중인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을 상대로 벌어진 첫 살인사건이라고 강조하며 치안 당국에 이민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한 조속한 범인 검거와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멕시코만과 접한 동부 베라크루스 주는 미국 국경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자들에게 ‘죽음의 경로’로 불리는 곳이다.
최근 수년간 인신매매 등 범죄 조직들이 몸값을 노리고 베라크루스를 지나는 이민자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지난 9월 이후 베라크루스 주에서만 집단 비밀 매장지에서 200구의 유골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중 상당수가 납치된 중미 이민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에 따르면 현재 중미 이민자 중 3천300명이 멕시코에서 망명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이후 멕시코로 들어온 중미 이민자는 8천250명에 달한다.
<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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