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선 구티에레즈 연방 하원의원
이민자의 대부로 불리며 오랜 세월 포괄이민 개혁을 추진해왔던 루이스 구티에레즈(민주, 일리노이) 연방 하원의원이 연방 의회를 떠난다.
폭스 뉴스는 28일 이민자 권익을 대변해 온 구티에레즈 의원이 은퇴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카고 시장직이나 푸에르토리코 지사직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에프토리코 출신으로 올해 63세가 된 구티에레즈 의원은 지난 1993년 시카고 지역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약 25년간 연방 의회 히스패닉 코커스에서 활동하면서 이민자 권익옹호 활동에 주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을 ‘추방대장’ 으로 불러 가장 신랄한 트럼프 비판자 중 한 사람으로 꼽혀왔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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