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9일밤 하원 강행, 펠로시 불허 통보
상원 24일 트럼프 타협안, 민주 임시예산안 표결, 해법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던 대통령 연두교서를 놓고서도 강행과 불허로 정면 충돌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상 의무라며 예정대로 오는 29일밤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국정연설을 할 것이라고 강행의사를 밝혔으나 펠로시 하원의장은 정부 셧다운이 끝나지 않는한 불허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를 볼모로 한달 넘게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의 최고 지도자들이 밀리지 않으려는 신경전까지 멈추지 않고 있다.
해마다 새해 벽두에 실시하고 있는 대통령 연두교서, 새해 국정연설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정면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일축하고 오는 29일밤으로 예정된 자신의 새해 국정연설, 연두교서를 상하원 합동회의장인 연방하원에서 실시하겠다고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통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정연설이 정해진 일정과 시간, 특히 장소에 맞춰 이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초 예정대로 오는 29일 밤 9시 황금시간대에 하원본회의장 에서 연설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즉각 답장을 보내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셧다운, 봉쇄한다는 강경입장을 분명히 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답신에서 “연방하원은 정부 문을 다시 열때까지는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하도록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을 것임을 알린다”며 불허를 통보했다.
공화, 민주 양당의 최고 지도자들이 정면 대치를 풀지 않고 있어 한달을 넘긴 연방정부 셧다운 부분폐쇄 를 언제 끝낼 수 있을지 극히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는 24일 공화당측의 트럼프 이민타협안과 민주당측의 2주짜리 예산안을 표결처리할 예정 이나 양쪽 모두 해법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는 국경장벽예산 57억 달러를 배정하는 동시에 DACA 드리머 70만명과 이재민 30만명에게 3년짜리 워크퍼밋을 주는 트럼프 이민타협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60표에 도달하려면 공화 53명 전원에 민주 7명이나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2주짜리 임시예산과 무급 공무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정부 문부터 열고 국경장벽 협상을 벌이자는 제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화당 지도부에 의해 차단당하고 있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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